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서식 확인, 산양에 삵까지…‘생태계의 보고’
[라이프팀]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이 국내 생태 우수 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월1일 국립환경과학원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건강한 습지를 중심으로 멸종위기 7종을 포함해 17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전국내륙습지 일반조사를 통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건강한 습지로 평가된 생태우수습지 3개소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습지보호지역 또는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내륙습지의 보전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식물 583종을 포함, 곤충,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동물 1188종을 더해 총 1771종의 야생 동식물이 해당 습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심적습지는 산지습지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산양 1종, Ⅱ급인 하늘다람쥐, 삵, 왕은점표범나비 3종 등이 확인됐으며 식물 482종, 동물 799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해남의 고천암호는 주요 철새 도래지인 간척호습지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 1종, Ⅱ급인 삵, 큰고니, 독수리 3종 등이 확인됐으며 식물 81종, 동물 387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곡성의 백련제습지는 담수호습지와 저층습원의 특성을 모두 가진 습지로고마리 등 식물 108종, 족제비 등 동물 287종이 확인됐다.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대박이네”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보존가치 높을만하다”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신기하다”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존재자체만으로 감사한 동물들이네” “내륙습지 멸종위기 7종 한번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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