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거의 없이 태어난 아기가 극적으로 생존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태어난 지 6주 된 아기 호프 후아레스의 사연을 조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기는 금세라도 목숨을 잃을 것처럼 창백한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인 제니퍼 후아레스는 아이를 낳기 3주 전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아이가 뱃속에서 하는 발차기 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녀는 조산사에게 이상한 직감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정밀검사을 벌인 결과 뱃속 아기는 피를 80% 가량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아기에게 피를 공급하기 위해 긴급히 제왕절개수술을 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리에 끝나면서 아이는 점차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기가 자궁 안에 몇 시간만 더 있었어도 죽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이처럼 아기가 혈액을 잃는 현상에 대한 원인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2012년에도 한 아기가 이 같은 증상을 겪고도 이를 극복한 첫 생존자가 된 적이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참으로 충격적이다"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그래도 회복했다니 다행이다" "혈액 없이 태어난 아기, 산모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A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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