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가 이전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벤처기업과 대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어우러진 ‘산학연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세종시 남서쪽 4생활권인 금남면 봉기리 일대에 들어선다. 벤처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사이언스파크와 대학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대학캠퍼스, 상업업무시설과 행복주택이 모인 대학타운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 기업에 토지가격을 조성원가보다 저렴한 3.3㎡당 140만원 안팎에 공급할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