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 1200여 마리가 폐사해 보건 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전남도 관계자는 24일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영암 오리 농장에서 키우던 오리 12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며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3일 내, 늦어도 한 주 내에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가금류 이동 제한과 함께 농장 주변 방역 조치를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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