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대표이사 박상하)는 미국 최대 교육 자재 유통회사인 나스코(Nasco)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스토리북 '카라멜트리(CARAMEL TREE)'를 미국 전역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카라멜트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5~13세)을 대상으로 영어권 현지 작가들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스토리북 브랜드다. 2015년부터 나스코사 40만명 독자에게 발행되는 어린이 교육용 카탈로그에 소개된다. 이를 통해 총 7개 레벨, 40권의 스토리북 세트를 판매한다.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 "이번 나스코사와의 판매 계약 체결은 영어가 모국어인 북미에서도 '카라멜트리'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 기회"라며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