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달 본점과 영등포점에 새로 연 중국 식당이 인기를 끌며 우수한 매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본점에 미국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를 열었다. 롯데백화점 매장은 판다익스프레스가 아시아에 낸 첫 점포다. 이어 17일에는 영등포점에 광동식 딤섬 전문 레스토랑 ‘얌차이나’를 들여왔다.

판다익스프레스는 개점 이후 일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3주간 방문객수가 약 1만4000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얌차이나도 일주일 간 일평균 매출이 주변 매장보다 21% 높았다.

송영주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판다익스프레스, 얌차이나와 같이 일반적인 중식당이 아닌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의 독특한 콘셉트가 고객들의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판다익스프레스' 등 신규 중식당 인기몰이"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