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열사 비디비치코스메틱의 홈쇼핑 브랜드 '터치 꾸띄르'가 모발 관리 제품을 출시하며 홈쇼핑 헤어 케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터치 꾸띄르는 오는 25일 청담동 헤어살롱 '엔끌로에'의 목혁수 원장과 함께 개발한 ‘더블 딥 케어 트리트먼트'를 출시하고 론칭쇼를 연다. 이 제품은 다음달 중순부터 GS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할 예정이다.

목 원장은 손상모 개선에 중요한 단백질과 수분을 집중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인 끝에 더블 딥 케어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진주 추출 단백질인 펄 콘키올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샴푸 후 젖은 머리에 바르고 3분 간 마사지를 한 후 헹구면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고 볼륨감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캐비어 추출물과 사프란, 발효 아르간 오일 등의 성분을 담았다.

설혜진 터치 꾸띄르 마케팅 담당자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홈쇼핑 헤어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모발 관리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터치꾸띄르, 모발 관리 제품 론칭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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