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7포인트(0.32%) 내린 2022.34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 소식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96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억 원, 59억 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1.73%), 철강금속(-0.99%), 의료정밀(-0.69%), 화학(-0.59%) 등의 내림폭이 비교적 크다. 통신(0.75%), 운수창고(0.44%), 전기가스(2.30%), 음식료(0.29%)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43% 하락 중이다. 포스코(-1.35%), NAVER(-1.44%), 신한지주(-1.54%), 기차아(-1.31%)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0.26%), SK하이닉스(0.24%), 한국전력(3.00%), SK텔레콤(1.34%)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현재 0.24포인트(0.04%) 오른 578.8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18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오른 10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