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씨큐브가 구조적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씨큐브는 전날보다 1030원(14.93%)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점적 원료공급으로 화장품 시장 성장과 함께 구조적 수혜를 입으리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운모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씨큐브가 유일하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인 수요증가로 성장하는 가운데 독점적 원료공급 회사로서 매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구조로 시장 성장이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