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인 파리’ 2주 연속,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최송희 기자]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가 2주 연속 주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월 극장가의 힐링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위크엔드 인 파리’(감독 로저 미첼)가 5월 황금연휴 기간뿐 아니라 2주 연속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2주차에 전격 상영관 확대와 함께 누적관객수 2만 명을 돌파하며 강력한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위크엔드 인 파리’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강력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결혼 30년차 부부 닉과 멕이 잃어버린 로맨스를 되찾고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로 2번째 허니문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위크엔드 인 파리’가 관객들의 마음까지 달래주는 힐링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파리로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난 닉과 멕 부부는 서로의 낭만을 되살리기 위해 간 여행 첫 날부터 다투기 시작한다. 호텔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우연히 걸려 온 아들의 전화 한 통 때문에 등등 사소한 이유로 끊임없이 다투던 닉과 멕 부부.

모건이 초대한 모임에 가던 중 부부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쉽게 회복될 수 없을 것만 같이 보인다.

그러던 중, 닉은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서 멕을 여전히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며 두 번째 허니문을 아름답게 마무리 짓는다.

이렇듯 영화 속에서 끝없이 아웅다웅하지만, 깊은 애정으로 서로를 다독여주는 닉과 멕 부부의 모습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파리의 명소들과 최고급 호텔부터 분위기 있는 카페까지 자유롭게 활보하는 부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마치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마음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노팅 힐’ ‘굿모닝 에브리원’을 연출한 로저 미첼 감독이 그려내는 ‘비포 미드나잇’ 그 후의 이야기 ‘위크엔드 인 파리’는 2014년 5월 1일 개봉해 2주 연속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가정의 달인 5월,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식지 않는 입소문 열기와 더불어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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