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전에 선발등판하는 LA다저스 류현진. 사진=엑스포츠 제공
콜로라도전에 선발등판하는 LA다저스 류현진. 사진=엑스포츠 제공
류현진, 콜로라도전 선발등판…시즌 4승·홈 첫승 정조준

류현진(27·LA 다저스)이 홈 첫승을 위해 재출격했다. 지난시즌 유독 홈에서 강했던 류현진이 이번에도 홈 첫승에 실패한다면 한 동안은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부담이 더욱 크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5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일 휴식 후 등판할 때마다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번 콜로라도전을 거르는 듯 했으나 다저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경기일정을 28일로 확정했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지난해 5월 한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콜로라도의 선발 호르헤 데 라로사다. 아직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 등판한 적 없는 류현진은 지난해 콜로라도를 홈으로 불러들여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0.410)을 기록중인 블랙먼은 류현진의 경계대상 1호다. 류현진은 찰리 블랙먼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허용한 바 있다.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겐 지난해 홈런을 헌납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5시 25분 현재 1회초 콜로라도의 공격을 2안타 1삼진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23개다.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이번 경기는 MBC가 생중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