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들에게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은?
[김희운 기자] 2014년에는 윤달이 10월~11월에 포함되어 있다. 이를 피해 봄철에 예식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올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결혼식이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데 일생일대의 주인공이 되는 날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예민해질 뿐 아니라 피부까지 민감해질 수 있다.

진주 청담화이트의원 피부과 강문국 원장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예비 신부들이 피부과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결혼 적령기가 늦춰짐에 따라 30대 이상의 예비 신부들의 수요가 높으며 기미나 잡티뿐 아니라 여드름자국, 안면홍조, 잔주름, 탄력이 떨어져 넓어진 모공 등 두 세 가지를 피부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들의 경우, 결혼 전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더욱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를 대표할 만한 시술에는 복합적인 피부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엑셀V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출시한 최신 레이저인 ‘엑셀V’는 3가지 모드를 활용, 여러 가지 피부병변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단순 기미나 주근깨, 잡티, 여드름, 홍반,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기존의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서너 가지 레이저를 이용야만 했다.

하지만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통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레이저와의 차이점이다. 또한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피부에는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는데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때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엑셀브이 레이저는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즉시 세안, 샤워, 화장이 용이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시술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의 저항성을 길러야 한다. 화장품도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을 고르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각질을 벗겨내는 작용을 하는 AHA, BHA, 레티노이드 등, 멜라닌 세포 작용을 억제하는 알부틴이나 비타민C)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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