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 '유쾌한 질주'
엎드려 타는 썰매 종목 스켈레톤 한국 대표팀의 무서운 신예 윤성빈(20·한국체대)이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서울 신림고에 다니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썰매 종목의 기대주다.

올 시즌에 한국 선수로선 처음으로 대륙간컵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경험과 자신감을 쌓으며 소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