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76포인트(0.10%) 낮은 16,397.68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9포인트(0.09%) 상승한 1,845.3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5.92포인트(0.14%) 뛴 4,231.68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혼조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때문에 지수별로 방향이 갈렸다.

전날 폐장 직후 실적은 내놓은 미국의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IBM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 탓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는 매출 부진에도 캐나다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발표에 힙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0센트(0.84%) 오른 배럴당 95.77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