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최근 턴키방식으로 발주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12일 신동아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심의에서 한화건설, KCC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실시 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원에 연면적 1만8317㎡, 지상 6층 규모의 보건소 건물을 짓는 공사다. 추정금액은 약 366억원이다. 내달 착공해 2016년 2월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 진해 해군관사 건립사업(267억원), 주한미군기지이전 소화기사격장 패키지 건설공사(336억원) 등 추정금액 500억원 안팎의 소규모 공사를 따내면서 워크아웃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