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탐방 결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가스전에서는 지난 6월22일부터 생산을 개시했으며 현재 일 2억 입방피트를 생산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가스관 완공 지연으로 중국 판매가 지연됐으나, 오는 15일에는 생산개시일(CDD) 개시와 함께 수익 인식도 시작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얀마 가스전의 마지막 불확실성 해소될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세전순이익은 올 3분기 157억원, 2014년 4249억원, 2015년 5513억원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얀마 법인은 자원개발 이외에도 무역, 제조, 부동산·인프라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중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7년초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번화가에 완공 예정인 호텔은 양곤의 호텔객실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