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김갑수 감성 스릴러 ‘공범’, 관전포인트… 10월24일 개봉
[김보희 기자] 손예진-김갑수 감성 스릴러 ‘공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최근 한국 스릴러 영화 흥행 바통을 이을 감성 스릴러로 손꼽히는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 제작 선샤인필름)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손예진과 김갑수 폭발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힘겨운 도전이었다고 밝혔을 만큼 극 중 다은 역을 맡은 손예진의 감정적, 육체적 소모는 컸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설정과 방향을 제시하며 다은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역시 손예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공범’의 히든카드이자 비밀 병기로 러닝 타임 내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 김갑수는 그 동안 보여줬던 따뜻하고 착한 아버지의 이미지는 물론 미스터리한 과거를 숨긴 상반된 두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완벽한 변신과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 손예진-김갑수, 두 배우의 조합은 절대 놓쳐선 안 될 ‘공범’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둘째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흉악한 범죄자일 수도 있다면, 또한 그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가정에서 시작한 영화 ‘공범’은 특히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을 시작하는 극중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화면 구도와 촬영, 미술까지 심리적인 공감에 포인트를 주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공범’을 의심과 딜레마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힌 국동석 감독은 “관객들이 ‘다은’의 입장이 되어 그의 딜레마를 따라가며, 영화가 끝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강조했고, 김갑수 역시 “‘공범’의 가장 큰 포인트는 ‘다은’의 감정 변화에 있다”며 러닝타임 내내 힘겨운 진실 추적을 벌일 딸 ‘다은’의 딜레마를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셋째 결말을 알수 없는 엔딩이다. 다은(손예진)이 순만(김갑수)을 범인으로 의심하게 된 결정적 단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라는 한 마디였다. 영화 속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이 대사처럼 혼란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등장 그리고 의심을 증폭시키는 단서들은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손예진, 김갑수의 폭발적 연기력, 끝을 알 수 없는 반전과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할 영화 ‘공범’은 10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공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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