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 S4 LTE-A'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 3만명(선착순)을 대상으로 무료 방수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우천시 또는 야외활동 중 우발적 침수로 단말기가 고장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휴대폰 방수 코팅 서비스’를 컨시어지 명동점과 이매진 강남점, Geckodry 역삼본점 3곳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신 스마트폰을 욕실 등에서 사용하다 물에 빠뜨려 고장이 나거나 소중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단말기 외형 및 성능의 변화 없이 생활 방수가 가능한 혁신적인 나노 방수코팅 서비스를 독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나노방수코팅은 특수 처리 공정을 거친 나노 입자 단위의 초 미세 코팅 가스를 분사해 단말기 대부 회로기판까지 투명하게 방수코팅막을 흡착시키는 최첨단 기술이다.

서비스 신청은 온라인 T world 홈페이지의 방수코팅 안내 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지정한 서비스 매장에 내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무료 방수 코팅 서비스 테스트를 먼저 통과한 기종(갤럭시 S4 LTE-A)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 기종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B tv 모바일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VOD 서비스를 데이터 통화료 월 9000원에 이용 가능한 ‘B tv 모바일팩’을 출시했다.

‘B tv 모바일팩’은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Btv 모바일이 제공하는 다양한 실시간 방송까지 1일 2GB씩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약 4~5시간, 월 140시간 동안 시청 가능한 양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방수코팅 서비스와 B tv 모바일 팩 제공 등 고객들의 모바일 라이프 혁신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생활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