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삼성증권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에 대해 업종 대표주를 매수하는 전략에 수혜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9월 외국인은 삼성증권을 339억원 순매수하면서 올해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963억원으로 늘었다"며 "같은 기간 주요 대형 증권사에 대해 외국인이 840억원 순매도했다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적극적 순매수는 1분기 채권평가손실로 인한 감익 이후 이익개선 국면 진입이 예상되고 이익감소가 반영된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따른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증권사 매각을 통한 업계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WM 등 핵심경쟁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황 개선시 높은 잠재성장성을 가진 삼성증권에 매수세가 유입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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