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바꿔보면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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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지음 ㅣ 프롬북스 ㅣ 334쪽 │ 1만4800원
박용후 지음 ㅣ 프롬북스 ㅣ 334쪽 │ 1만4800원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과는 입시철이면 등장하는 ‘합격 사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어느 해 태풍으로 인해 90% 이상 수확량이 줄게 됐다.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농민들은 관점을 바꿨다. ‘거센 비바람과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행운의 사과’라는 스토리를 입혀 평상시의 10배 가격으로 팔아 성공을 거뒀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편견에 갇혀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와 수많은 기회를 지나치는 어리석음을 비판한다. 관점을 이동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며,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1009번 거절당하고 1010번째 사람에게 조리법을 판매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창업한 커널 샌더스의 얘기를 소개하며 당연히 실패할 거라는 고정관념의 울타리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세일즈맨 중 세 번 거절당한 뒤 네 번째 또 권유하는 사람은 12%에 지나지 않지만, 그 12%가 전체 중 80%의 매출을 올린다는 얘기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편견에 갇혀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와 수많은 기회를 지나치는 어리석음을 비판한다. 관점을 이동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며,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1009번 거절당하고 1010번째 사람에게 조리법을 판매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창업한 커널 샌더스의 얘기를 소개하며 당연히 실패할 거라는 고정관념의 울타리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세일즈맨 중 세 번 거절당한 뒤 네 번째 또 권유하는 사람은 12%에 지나지 않지만, 그 12%가 전체 중 80%의 매출을 올린다는 얘기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