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콜롬보, 신상백에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은?
[패션팀]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행사장 속 스타들이 착용한 신상백이 여성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미니멀리즘의 트렌드를 따라 작거나 심플해진 디자인의 신상백을 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뼘 크기의 작은 클러치나 장인정신의 악어가죽 가방에서 묻어나오는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고유한 감성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럭셔리한 신상백에 걸맞은 주얼리 아이템도 덩달아 조명을 받으며 인기를 끌게 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신상녀’가 되기 위해 브랜드별 신상백의 디자인과 함께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을 살펴보자.

미니 사이즈 클러치엔 심플한 주얼리
루이비통-콜롬보, 신상백에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은?
7월5일 호림 아트센터에서 루이비통 글로벌 스토어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0년 청담동 루이비통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연지 13년 만에 여는 두 번째 글로벌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제시카와 김효진은 모던한 체크 아이템을 선택해 각자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시카는 걸그룹다운 상큼한 미니 드레스에 옐로우컬러의 클러치를 매치했고 김효진은 체크무늬의 하이웨스트 스커트에 블랙 체인백을 클러치로 들어 시크룩을 연출했다.

반면 최지우는 발을 덮는 긴 길이의 옐로우 롱드레스와 함께 아이쉐도우와 같은 골드컬러의 클러치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특징. 그들은 주로 H라인 형태로 딱 떨어지는 실루엣의 시크한 의상을 선택했다. 이들처럼 미니멀한 감성의 패션에는 심플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조화로운 룩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최신 심플 주얼리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는 바이가미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다. 바이가미의 러블리 하트는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하트 모양의 팬던트 양옆에 바를 덧대어 개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 심플함과 함께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은 팬던트가 돋보이는 럭스에 주목해 보자.

악어가죽백과 어울리는 화려한 주얼리
루이비통-콜롬보, 신상백에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은?
6월30일 콜롬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브랜드의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의 명성답게 김혜수와 차승원 등 국내 최정상급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스타들은 마치 드레스코드라도 맞춘 듯 블랙앤화이트로 심플한 패션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김혜수의 경우 발목 안쪽에 지퍼가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체크 팬츠에 블랙 재킷과 슈즈를 매치해 몸매라인을 슬림해 보일 수 있는 룩을 연출했다. 이때 독특한 손잡이 디자인의 화이트 백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김정은과 김희애는 사이즈만 다른 퍼플컬러 백을 들어 ‘같은 가방, 다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정은은 최근 트렌드인 올화이트룩에 라이트 퍼플컬러의 백을 가볍게 들어 매치했다. 반면 김희애는 블랙앤화이트룩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뒤 토트백 스타일로 가방을 손목에 걸쳐 시크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그녀, 김사랑은 트임 디테일이 독특한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레드 클러치를 들어 러블리한 무드를 더했다. 이때 주얼리는 드롭형태의 이어링을 착용해 세련된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심플한 패션에 더욱 잘 어울리는 드롭 이어링 형태의 주얼리로는 바이가미의 까리나와 에이브릴이 있다. 나뭇잎과 꽃을 주얼리로 형상화해 화려하게 시선을 사로잡기 좋고 체인에 핑크 사파이어는 여성의 네크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특별하게 다가온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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