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심경 고백 “‘배우들’ 조기 종영…섭섭하지만 실수 인정해”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심혜진이 MBC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 조기 종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4월25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심혜진은 “개개인과 제작진 모두 책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초반 콘셉트와 다른 방향으로 간 게 문제”라며 “제작진과 진행자들이 원래 계획했던 콘셉트대로 갔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많고, 욕심이 생기면서 중심이 흔들렸고 결국 배가 산으로 가게 됐다. 결국 프로그램 자체가 흔들리게 됐고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며 끝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혜진은 실수를 인정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기자 생활을 하다가 한두 번쯤 겪는 일이다. 우선 운이 없었고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뭔가 전달하지 못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책임이 크다. 섭섭하긴 하지만 좋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배우들은’ ‘놀러와’의 후속으로 1월14일 첫 방송 됐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방송 7회 만에 폐지된 바 있다.

심혜진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혜진 심경 듣고 보니 이해가 가네” “심혜진 심경 정말 안타깝다” “배우들 재밌었는데. 정말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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