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22달러 오른 배럴당 98.3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75달러(0.9%) 뛴 배럴당 88.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0달러(0.8%) 상승한 배럴당 100.4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올랐다.

최근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미국의 경기지표도 부진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거래된 기존 주택을 전달보다 0.6% 줄어든 492만채(연환산 기준)로 집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1만채를 밑도는 수치이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5.60달러(1.8%) 뛴 온스당 142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