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파로스가 사우디 해외법인을 취득 1년만에 절반 가까운 손실을 보며 기존 최대주주에게 다시 팔았다. 2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태창파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인 코미(Korean Middle East Engineering Co., Ltd)의 주식 510주를 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13.97%에 해당하는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인수자는 현 최대주주인 모스산업이다. 전자관련 건설·보수 공사 업체인 코미(Komee)는 지난 2010년 10월 설립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통신 기업인 ITC사로부터 광통신망 건설과 관련한 공사 10억달러(한화 1조1000억원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태창파로스는 지난해 1월 사코파트너스로부터 코미의 지분 510주(지분율 51%)를 51억원에 인수할 당시 자기자본의 43.32%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했지만 1년여만에 23억원의 손해를 보고 경영권을 매각한 것이다. 회사 측은 “현재 회사의 재정능력으로 현지 공사에 조달해야 할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는 데에 한계가 있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발행회사의 추가적인 영업 손실이 회계에 미칠 악영향 등을 고려해 양도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불 이어 붙이는 골초 침팬지, 한번에 두개비 `욕심쟁이` ㆍ`당신을 멍청하게 해드립니다` 별난 알약 광고 화제 ㆍ길에서 3천원 주고산 사기 그릇, 24억원 낙찰 ㆍ‘그 겨울’ 속 여배우에 올 봄 트렌드 다~있다 ㆍ설리, 소녀에서 숙녀… 볼륨감 넘치는 완벽 S라인 ㆍ극강 연아룩! ‘김연아’의 매력포인트 짚어보기 ㆍ윤세아 과거사진, 헉 소리나는 국보급 미모 `세상에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