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장용혁의 色다른 전략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마지노선이 깨지지 않는 한, 다우나 S&P가 부러지지 않는 한, 수급상 이탈 신호지 확인하지 않는 이상 지금 강세론을 지속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1월은 약한 달이었고 좋지 않다고 계속 언급해왔다. 2월은 좋아진다는 말로 계속 강세론을 지지한다. 이제까지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 보면 3월 시장은 2월보다 유리하다. 과거 10년치 자료가 말해주고 있다. 이런 부분을 반영해서 본다면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을 많이 유지하는 쪽으로 끌고 가겠다. 미국 중심으로 보면 올해 들어 나쁘지 않다. 경기상 2000년, 2007년보다 지금 그렇게 썩 좋다고 볼 수 없다. 고점을 계속 넘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유동성의 힘이 크기는 크다. 이제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인 가장 큰 원인은 풍부한 유동성이 제일 먼저이고 유럽의 시스템 리스크가 많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더 이상 바깥에서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국채수익률을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작년 중반만 하더라도 이탈리아 채권 만기 구조까지 파악했었던 상황이다. 이제 더 이상 그렇지 않다. 많이 안정화됐다. 그리고 글로벌경기의 선행지수가 대부분 머리를 들고 올라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강한 시장이었다. 며칠 동안 시끄러웠던 내용을 살펴보자. 이탈리아 총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았다. 재총선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프랑스와 손을 잡고 독일의 긴축에 반기를 들지 않겠느냐, 그렇게 되면 이제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왔었던 유로권 움직임이 시끄러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유로화가 큰 폭으로 빠졌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위기 때보다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4% 초반까지 갔었던 내용이 보인다. 국채수익률이 빠졌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이탈리아가 그만큼 많이 건전해졌다는 것이다. 과거 시스템 리스크가 있을 때보다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최근 이탈리아는 총선을 겪으면서 급등을 했다. 전일 4.8% 종가가 나왔다. 또 유로화가 지난번 1.2달러도 깨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스럽다는 쪽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이후 유로화는 지속적으로 슈팅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약세로 돌아섰고 이탈리아 총선을 보면서 큰 폭으로 빠진 상황이다. 1.3달러 조금 넘게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를 보니 1.313 달러가 거래되고 있다. 빠지고 있는 유로화가 달러인덱스를 위로 건드리는 것 같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을 2% 밑으로 다시 밀어내렸다. 전일 종가가 1.9% 나왔다. 이렇게 안전자산으로 조금씩 스탠스가 유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과거 시스템 리스크가 있을 때보다는 상당히 우호적인 여건 하에서 문제가 터진 것이다. 나머지 부분은 크게 우려되지 않는다. 시퀘스터란 10년 간 1조 2000억 달러를 줄이는 것이다. 올 2013에 줄이는 금액은 850억 달러다. QE3, QE4를 통해 한 달에 MBS 매입에 들어가는 돈이 850억 달러다. 예전 재정절벽과는 상황이 다르다. 재정절벽은 짧고 굵은 모멘텀이라면 지금 시퀘스터는 길고 얇은 모멘텀이다. 발동되더라도 시장의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시퀘스터 때문에 우려하는 시각은 줄여도 좋겠다. 가장 시장에 대해 민감하게 쳐다보는 부분은 양적완화가 언제 종료되느냐다. 시장이 강한 첫 번째 이유는 유동성이다. 그러면 유동성이 회수되는 것에 대해 가장 먼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버냉키의 입이다. 연준위원들은 계속해서 출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연준의장은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전전일 상원위원회에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FRB는 QE를 지속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대전제다. 양적완화의 득이 분명하며 인플레 위험이 없고 양적완화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비용, 자산버블보다 득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시퀘스터에 대해서도 오바마의 의견에 손을 들어줬고 일본에 대해 계속 엔저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전일 하원에서는 제로 금리 수준을 상당 부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금리를 예측보다 빨리 올리게 되면 경기가 살아나는 부분에서 유리하지 않고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연준 의장은 분명히 우리에게 시장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시퀘스터나 이탈리아 이슈보다 더 큰 힘을 버냉키 의장이 주고 있다. 강세론을 유지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시장에 대한 의견은 심플해야 한다. 시황이 어려우면 투자자가 투자하기 복잡하다. 지금 시황을 간략하게 보자면 하방은 단단하고 상방이 정체된 느낌이다. 상방을 뚫어낼 수 있는 모멘텀만 받으면 뚫을 수 있는 시장 여건이다. 무엇보다 하방이 단단하기 때문에 크게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유럽과 시퀘스터 노이즈가 계속 끼는데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잘 버티며 잘 오르고 있다. 이를 역설적으로 표현하면 잘 이겨내고 있고 그만큼 강한 시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우지수 장기 추이 차트를 보자. 2007년 장중 고점 포함해 14200포인트 정도 간 적이 있다. 그것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전일 시장에서 추가적인 상승폭이 발생하면서 양봉 길이가 길어졌다. 그러나 추세선을 보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별 이변이 없는 한, 시장에서 부러지는 요인이 발생되지 않는 한 뚫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부러질 것 같았다면 이렇게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시각을 끌고 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보자. 좋지 않을 것이라면 외국인들이 처분한다. 그런데 현물시장에서 보면 대규모 처분이 나오고 있는 단계가 아니다. 선물계약수 7000계약을 보고 나서 키를 잡고 있던 외국인이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9000계약 보며 엑셀을 밟은 것 같다. 여기에서 잘못 시동을 걸고 잘못 엑셀을 밟았다면 다시 돌아서야 한다. 그런데 돌아서는 움직임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지금 외국인들이 실수로 쐈다고 보지는 않는다. 전일 베이시스 종가가 1.11콘뎅고이며 괴리도가 0.78콘뎅고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보자. 2주 전보다 베이시스가 월등히 좋아졌다. 이런 구조라면 지금 시장이 어그러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코스피도 마찬가지다. 2012년 고점 2050포인트를 아직 넘어서지 못했다. 넘어서면 시장은 새로운 지수대를 볼 것 같은데 다우지수처럼 핫한 추세는 아니지만 일단 코스피도 추세 자체가 나쁘지 않다. 저점대를 들고 올라오는 추세선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도 바로 돌파냐, 시간을 쓰고 돌파냐에 말이 많지만 돌파되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맞다. 1월을 생각해보자. 엔화 때문에 골치가 아팠고 프로그램 잔고가 연일 매도세로 쏠아져 나왔으며 뱅가드, 북한 핵실험, 어닝 시즌도 양호하지 않았다. 지금 그 요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엔화가 덩달아 부러졌다. 안전자산이 강화되면서 91엔대까지 놀다가 전일 종가를 보니 92.2엔이다. 우선 95엔을 뚫고 100엔을 뚫는 그림은 당장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면 1월에 디커플링 요인이 많이 감소한 것이다. 북한 핵실험도 연내에 더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늘 느끼는 점이지만 북한 관련 이슈는 단발성이다. 이것으로 시장을 꺾을 수는 없다. 어닝 시즌에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이 지난 4분기보다 더 잘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가장 큰 어닝이 견조하고 저조한 어닝 시즌인 4분기도 다 지나갔다. 이런 부분을 통해 볼 때 1900포인트, PBR1배는 겁낼 수준이 아니다. 지금 지수와 포인트 격차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비관적인 시각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연장시키고 수급상 이탈 신호를 보기 전까지는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거래소 중심의 종목을 좋아하는데 최근 계속 코스닥 종목들을 언급하고 있다. 거래소가 2050포인트를 뚫고 올라가면 거래소가 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아직 상방을 뚫어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코스닥 차트를 보자. 거래소지수는 고점을 넘겨서지는 못했지만 추세선이 좋은 것을 확인했다. 2009년 이후부터 오르면 550이고 빠지면 450이다. 100포인트 폭을 가지고 몇 년 간 계속 움직인 것이다. 돌파되면 상당히 강한 시그널이 나올 것이다. 돌파하기에 쉬운 저항대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근 핫한 분위기를 보면 돌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래소가 디커플링에서 벗어나고 S&P나 다우지수가 부러지지 않는다면 분명히 거래소도 2050포인트 뚫고 올라갈 것이다. 그럴 때 코스닥도 같이 올라갈 것이다. 지난주에도 휴대폰 부품을 언급했고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유진테크, 국제엘렉트릭을 추천했다. 시세가 나고 있으며 확산시켜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오늘은 순환매로 살펴보자. 시세가 핫할 때 테마의 대표 격인 종목들이 있었다. 전일 에이블씨엔씨나 코스맥스가 굉장히 셌다. 모바일게임도 온라인게임과는 다르게 작년에 굉장히 강세였다. 요즘은 약하기는 하지만 반등이 실려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게임은 셧다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중 에스엠의 영업이익률이 30%, ROE가 30%다. 밸류에이션 20배 이상 줘도 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올해 예상되는 EPS가 2500원이다. 20배만 곱하면 5만 원이다. 4만 원 밑은 사고 5만 원 이상 가서 팔 수 있는 종목이다. 이런 것도 가격 매력도가 생겼다고 본다. 카지노는 가격이 빠지는 와중에도 수급도가 흐트러지지 않았던 종목이다. 소위 한 가닥씩 했었던 테마라는 의미다. 이런 부분으로 강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본인들 주머니에 들어 있지 않으면 크게 올리지 않는다. 본인들 주머니에 많이 든 종목들이다. 가울투자의 매물 출회가 상당 부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전일부터 포스코엠텍, SBS미디어홀딩스가 의미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가울투자 종목 중 SBS미디어홀딩스가 가장 좋아 보인다. 전일 기관매수량이 상당히 눈에 띄며 포스토엠텍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호두 안에 시멘트가…" 中, 가짜 호두로 `시끌` ㆍ182cm 초대형 대구 낚은 30대男 ㆍ70대男에게 차인 20대女 `대성통곡` ㆍ박은지, 코트 벗고 블랙원피스 지퍼까지…`깜짝` ㆍ이혜정 44kg 감량, 밥 12인분 먹고 100kg 넘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