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Q 실적 기대 밑돌아-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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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손실은 각각 93억원, 4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700억원, 순이익 521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약세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업황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은 중국의 재고정리 주기에 따른 재고손실, PTA 업황 부진 지속, 재고평가손실 약 85억원 발생(본사 약 20억원, 타이탄 약 65억원) 등 때문"이라며 "말레이시아 자회사 타이탄은 22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높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언급했다.
향후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는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사이클 반등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이익은 글로벌 타이어 수요 정체에 따른 부타디엔 가격의약세와 매출 비중 중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비중이 미미한 점, PTA와 폴리에틸렌(PE)등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전망 등으로 과거 대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손실은 각각 93억원, 4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영업이익 700억원, 순이익 521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약세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업황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돈 것은 중국의 재고정리 주기에 따른 재고손실, PTA 업황 부진 지속, 재고평가손실 약 85억원 발생(본사 약 20억원, 타이탄 약 65억원) 등 때문"이라며 "말레이시아 자회사 타이탄은 22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높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언급했다.
향후 중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는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사이클 반등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이익은 글로벌 타이어 수요 정체에 따른 부타디엔 가격의약세와 매출 비중 중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비중이 미미한 점, PTA와 폴리에틸렌(PE)등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전망 등으로 과거 대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