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NHN에 직원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NHN은 2007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아 14억8500만 원의 법인세 추징금을 부과받은 일이 있다.

창사 이래 두 번째 세무조사인 것이다.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 처음 세무조사를 받은 업체는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었다. 다음은 2004년 처음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13억8000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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