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장치 전문 제조기업인 아이프로스아이앤씨는 키보드와 마우스, 동영상 편집기능을 제공하는 '레티스' PC입력장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레티스는 키보드와 마우스, 조이스틱, 멀티 메모리카드, USB허브 등을 통합해 하나의 제품을 탄생시킨 컴퓨터 입력장치다.

기계식 키보드인 ‘에티스(ETIS)’와 조그셔틀 미디어편집 장치인 ‘메이스(MEIS)’로 구성했다. 에티스 키보드 1대로 컴퓨터 2대의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조그셔틀과 USB포트에 연결된 제품 등을 입력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106개의 모든 키에는 백라이트가 적용된다. 게임 모드, 오피스 모드, 미디어 모드 등에서 키의 색상이 각각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으로 바뀐다.

방송국, 군사용, 게이머, 동영상 편집자, 보안 상황실, 어두운 작업실, PC 2대 사용자,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 노안 등의 모든 분야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티스는 37만 원이며 기계식 키보드인 에티스는 24만5000원이다. 메이스는 12만5000원이다.

원학재 아이프로스아이앤씨 대표는 "특허를 받은 다기능 키보드는 7종의 디바이스를 하나로 통합시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입력장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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