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직장인 축구리그] "축구 마니아 축제 되길…직장내 스트레스 확 날리세요"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의 공식 용품후원사인 조마코리아의 이병전 사장(47·사진)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를 통해 친목과 정보 교류까지 이루는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환기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장인 축구리그를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기업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직장인 아마추어 축구동호회 활성화와 축구계 발전에 앞장서는 직장인 축구리그가 축구 마니아들의 최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스포츠 브랜드 조마는 1989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축구클럽과 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20개국 40개 축구클럽과 50명 이상의 스타급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축구 서포터스 출신인 이 사장은 의류 기획사업을 하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붉은악마’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열정적인 응원문화에 매료됐다. 그는 응원용 티셔츠를 디자인했고 자비를 들여 원정응원에도 앞장섰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 용품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축구를 중심으로 한 조마의 국내 유통사업도 펼치게 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