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로 장을 출발해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0.17%) 내린 1814.64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4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 금리도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모든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이 1% 이상 미끄러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