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갑영)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한국명 원두우)의 3, 4, 5대 후손들이 1일 연세대를 찾는다.

이날 참석자는 언더우드 3세 리처드 언더우드(원득한) 전 서울외국인학교 교장과 언더우드 4세인 피터 언더우드(원한석) 부부, 언더우드 5세인 원한석의 딸 말리사 언더우드와 그의 사위 크레이그 미첼 등이다. 이들은 이날 서울외국인학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연세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6·25전쟁 정전협정 당시 미군 통역 장교였던 리처드 언더우드 씨(왼쪽 세 번째)가 가족과 함께 30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