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1일 고배당 기업에 대한 최적의 타이밍을 선정해 운용하는 'SK 굿 타이밍 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 운용대상을 배당율이 높은 종목군으로 압축하고 주식 운용기간을 연말 배당 이전으로 설정, 주식보유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을 줄였다고 증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배당락 이전에 매도해 배당소득세 절감 효과가 발생, 일반 배당주펀드와 차별화를 노렸다는 설명이다. 투자기간 중 목표수익률 12%를 조기 달성한 경우, 전량 매도 후 채권형 상품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보전하는 전략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는 기존의 랩 서비스와는 달리 배당주들의 주기적인 주가 흐름 패턴을 상품에 적용, 하반기 중 매수·매도의 최적 타이밍을 선택해 안전하게 목표 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다. 선취수수료는 0.9%이며 운용수수료는 0.6%로 분기별 후취하는 수수료 구조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전화 1599-8245·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