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코스닥 상장법인 18개 등 총 24개 상장법인의 의무보호예수 주식 1억9600만주의 매각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96.6% 늘어난 규모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6.4% 감소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스카이라이프 최대주주 보유분 1120만주(총 발행주식수의 23.50%) 매각제한이 다음달 3일 풀리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지스( 54.07%) 흥국화재(19.91%) 팜스코(14.24%) 성지건설(46.60%) GS리테일(67.51%) 등 주식 총 930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18개사의 1억300만주 매각제한이 풀린다. 해당 회사는 산성앨엔에스(2.71%) 시노펙스(7.46%) 엘티에스(54.36%) 네오피델리티(2.43%) 비아트론(13.45%) 피엘에이(12.96%) 완리(61.61%) 리켐(33.90%) 넥스트아이(40.83%) 중앙오션(1.46%) 파캔OPC(18.37%) 쓰리피시스템(5.23%) 처음앤씨(26.41%) 엑큐리스(19.73%) 에스아이리소스(49.38%) 탑금속(65.98%) 어보브반도체(31.50%) 레드로버(15.92%) 등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