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송창헌)은 바다OS(운영체계) 사용자를 위한 은행 공동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다OS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자체 휴대전화 운영체계다.

그동안 농협은행과 하나은행 외에는 바다OS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부터 우리ㆍ기업ㆍ외환ㆍ수협 등 10개 은행의 서비스가 우선 시행된다.

신한ㆍ국민ㆍ스탠다드차타드ㆍ씨티은행 역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동참한다.

적용되는 모델은 WAVE3, WAVE2(bada 2.0 업그레이드 필요)이며 삼성앱스에서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