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 대폭 삭감된 연봉에 재계약… 훈련이탈 벌금·징계
[정용구 기자] 최희섭(33,KIA)이 대폭 삭감된 연봉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1월30일 KIA 타이거즈는 "최희섭과 2011시즌 4억원에서 57.5% 삭감된 1억 7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희섭은 2008년 이종범의 3억원 삭감에 이어 구단 역대 2번째로 큰 삭감액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구단 이미지 실추 및 팀워크 저해, 프로야구선수로서의 품위 실추 등의 이류로 벌금 2000만원과 정상적인 체력회복시까지 재활군 훈련에 임하라는 징계를 함께 받았다.

최희섭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연봉 책정액은 올 시즌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벌위원회 결과는 이탈이라는 큰 잘못을 저질렀고, 그에 대해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팀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상벌위 결과를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55명중 53명과 재계약을 마쳤으며, 현재 한기주와 이용규가 남아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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