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다이어트로 체중관리와 목표체중까지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 한방다이어트로 해결
설날 연휴가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고 여러가지 후유증이 남았다. 연휴 부작용 중에 여자들에게 가장 근심을 주는 것은 갑자기 불어난 살, 무거워진 몸이다.

새해 다이어트를 굳게 결심했지만 설날 연휴의 유혹은 차마 피해갈 수 없는 일이다. 설날에 풀어진 마음가짐으로 식욕조절에 실패했다면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몸매관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경환 일맥한의원 창원점 원장은 “설날 음식들은 고칼로리의 음식이 많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게 되면 분위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식을 하게 되고 4~5일간의 설 연휴 동안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며 “결국 설날이 지난 후에 체중이 불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감 혹은 자괴감을 느끼곤 하는데, 설날 음식이 살이 되기 전에 한방요법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음식 칼로리를 4일 안에 소모한다면 살이 찌지 않는다. 또한 설날에 섭취한 음식들은 단기간에 급작스럽게 폭식을 하게 된 경우이므로 다시 회복하는 길이 어렵지 않다. 최근에는 새해에 결심했던 다이어트를 이어갈 방법으로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성공시켜줄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식욕을 절제해주고 운동요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체질까지 고려해 근본적인 비만원인을 체크해주는 방법이다.

한방 다이어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장점은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일맥삼통 한방 다이어트’는 비만의 유형을 수, 화, 토형의 세가지로 분류했다. 치료를 진행하고 생활요법까지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몸을 상하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부작용과 요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서 원장은 “한방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아 체중조절을 한다는 것은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의지로 다이어트가 힘들거나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한방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