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포커스] 서울 잠실 '리센츠 상가', 5000여가구·지하철 연결 상가
안정된 배후 수요가 보장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가 대표적이다. 원래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거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상가지만 입지에 따라서는 인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근린형 단지 내 상가로 불리는 이 같은 상가는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

서울 잠실동 ‘리센츠 상가’는 5563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리센츠 아파트 단지에 있다. 인근 엘스와 트리지움 등 총 3만9000여가구를 배후 수요로 하는 매머드급 상가다.

리센츠 상가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 7·8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역세권 유동인구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신천역은 강북, 강동, 잠실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역으로 하루 승하차 인원이 6만7000여명이다. 상가투자의 기본이 되는 역세권과 대단위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

상가 구성은 지하 2, 3층 두 개 층의 넓은 주차장을 갖췄고 지하 1층~지상 2층은 패스트푸드 제과점 편의점 및 신변잡화류 등 생활편의업종으로 구성된다. 지상 3~5층은 각종 병의원과 학원 금융기관 전문식당가 등이 자리잡는다.

현재 상가 입주가 시작돼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입주 안정성이 높은 금융사들이 입점한 상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도 입점을 마쳤다.

분양가는 위치와 층에 따라 3.3㎡당 2000만~5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분양금액의 40%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준공된 상가여서 계약 즉시 입점할 수 있다. (02)421-8880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