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청년인턴 2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대학교 졸업자 및 오는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 공채를 실시하며 금융권 최초로 고졸 출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채용인원의 20%(50명)를 뽑기로 했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2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각 영업점에서 다양한 금융업무를 접하게 되며, 사전직무연수와 사이버연수, 멘토제, 워크샵, 연구과제수행 등 기업은행만의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인턴에게는 실무 경험과 자기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