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렌즈 검사 장비라고 하면 생소한데요. 관련 기술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관심을 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그 기업을 현장 취재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렌즈 시험 현장입니다. 뿌옇고 초점이 맞지 않던 것이 또렷하게 초점을 찾습니다. 하이비전시스템은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검사 장비 분야에서 앞선 기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두원 하이비전시스템 대표이사 "저희는 특히 고화소 카메라 위주로 정밀도를 높이고 포커스를 심도를 높인다든지, 칼라 등의 고화소 카메라의 요청을 받는 특별한 분야에서 독점적인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화 설비를 갖춰 15초당 1개의 완성 제품을 생산하며 보통 10% 안팎인 불량률도 5%대로 줄여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합니다. 박진준 기자/jjpark@wowtv.co.kr 이 작은 칩이 여기있는 기계를 통해 검사를 마치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렌즈를 생산하게 됩니다. 하이비전시스템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 등 주요 제품에 들어가는 카메라 렌즈의 70% 가량을 생산합니다. 여기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입니다. 최두원 대표는 2008년부터 스마트폰 성장이 급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품의 표준화를 통해 시장의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최두원 하이비전시스템 대표이사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을 검사하고 제어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범용(표준화) 메카트로닉 비전시스템 시장으로 더 확대될 생각입니다.” 이트레이드증권 스팩1호와 합병 상장을 준비하는 하이비전시스템은 지난 달 9일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21일 주주총회를 거쳐 상장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여교사 농락 동영상‥"더듬이 체벌인가?" ㆍ올해 최다 검색어는 `나가수` ㆍ로또 판매 중단 권고, `너무 잘 팔려도 문제` ㆍ[포토]"알몸인 날 그녀가 유혹하듯 바라봐" 스트로스칸 전기 주장 ㆍ[포토]신성일, "비밀의 여인 故김영애, 엄앵란 몰래 임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