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이 또다시 요동치자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줄줄이 52주 신저가 아래로 추락했다.

19일 오전 한때 '대장주' 삼성전자가 67만2000원까지 내려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후 2시 37분 현재는 전날보다 2만7000원(3.81%) 내린 6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8.72%) 삼성전기(-8.56%) LG전자(-5.65%) LG디스플레이(-3.88%) LG이노텍(-7.96%) 등의 IT(정보기술)주도 급락하며 장중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포스코(-4.77%) 현대제철(-8.45%) 등 철강주와 한진중공업(-14.99%) STX엔진(-14.89%) 등 조선주, OCI(-12.85%) 등도 52주 신저가까지 밀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