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2’ 시청자 호평에도 시청률 하락… 왜?
[이정현 기자] KBS ‘불후의명곡2’가 속한 ‘자유선언 토요일’이 연이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되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월3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명곡2-시크릿)은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분 7.7%에 비해 약 1.5% 하락한 수치이다.

남성보컬특집에 이어 여성보컬 특집으로 실력파 여성가수 린, 임정희, 서인영, 이해리(다비치), 다나(천상지희), 최진이(럼블피쉬), 장희영(가비엔제이)가 출연했다. ‘그 후로 오랫동안’ ‘엄마야’ 등 신승훈의 명곡을 다시 부르는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우승을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처음 그 느낌처럼’을 새롭게 편곡해 최종우승을 차지한 서인영과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해리 등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었던 가비앤제이의 장희영(‘로미오&줄리엣’)과 럼블피쉬의 최진이(‘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후의명곡2’는 조정경기 날과 방송일이 겹치며 화제가 몰렸던 ‘무한도전’이 16.1%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 방송 직후 주요 출연 가수들의 이름이 각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반응이 뜨거웠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8.2%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9.8%, ‘스타킹’ 8.5%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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