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등 '빙속 삼총사' 응원…사르코지, 더반行 포기
◆…지난해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이승훈(사진 오른쪽) 모태범(왼쪽)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더반에 도착한 후 "한국이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설상종목에서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지난 2월 후보지 현장 실사 때 IOC 위원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좋아했다"며 "지금도 운동을 하는 선수로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창이 올림픽뉴스 전문 인터넷매체인 '게임즈비즈닷컴(www.gamesbids.com)'의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 경쟁 도시인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투표에서 평창은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현재 4855표(39.88%)를 얻어 4433(36.41%)표를 확보한 뮌헨을 422표 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유치 경쟁에서 한발짝 뒤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시는 2850표(23.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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