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도가요제)가 시청률과 음원시장 순위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3일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무한도전 전국 시청률은 18.5%를 기록, 이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17.4%)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무도가요제는 시청률뿐 아니라 주요 음원 차트 순위도 점령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부터 7위까지 무도가요제 참가곡들이 석권했다. 특히 GG의 '바람났어'는 세 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 바닷길(길·바다), GG(박명수·지드래곤), 센치한 하하(하하·10cm), 스윗 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 철싸(노홍철· 싸이) 등 총 7팀이 경연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