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베가X 스마트폰의 후속작인 '베가 엑스플러스'(베가 X+)를 LG U+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UI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홈 키를 길게 누르면 실행 중인 앱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고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전화, 메일, 메시지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또 네이버, 네이트, 다음 등 검색엔진결과를 한번에 보여주는 앱도 지원한다.
1GHz QSD8650 CPU를 장착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프로요를 지원한다. 이외 디빅스를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4인치 WVGA 고해상도 화면으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지상파 DMB와 OZ 070 가입 시 무선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색상은 골드브라운, 화이트 두가지고 가격은 80만원대 초반대다.
팬택 국내마케팅 실장 이용준 상무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베가 엑스플러스는 합리적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폰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