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GS건설이 서울 강서구에서 공급한 '강서 힐스테이트'와 '강서 한강자이'의 청약이 미달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간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강서 한강자이는 706가구 모집에 473명이 신청했다. 같은 기간 접수를 받은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도 877가구 모집에 49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현지 중개업소에선 3.3㎡당 1700만~2000만원에 이르는 높은 분양가가 청약자들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