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아미노로직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히자 이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날보다 710원(10.57%) 내린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미노로직스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280억원, 시설자금 80억원 등 총 360억원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증자를 통해 발행 예정인 신주는 900만주에 이른다. 1주당 약 0.21주의 신주가 배정됐다. 청약일은 오는 6월 1,2일 이틀간이며, 같은달 7일이 납입일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주관 증권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