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The All-New S6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 발표한 ‘2012 가장 안전한 모델(2012 Top Safety Pick Award)’로 선정됐다.

5일 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2011~2012년형 모델들로 진행됐다. 전방, 측면, 전복, 후방충돌 보호 테스트에 루프 강도 테스트가 더해져 진행됐다. 각 실험 결과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의 4가지 등급으로 분류됐다.

’2012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된 볼보 The All-New S60은 전방, 측면, 후방, 전복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다. 루프 강도 테스트에서는 차체 무게의 4.95배를 견뎌냈는데, 이는 통과 기준인 1.5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3월 9일 국내 출시한 The All-New S60은 볼보자동차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City Safety)’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경추보호시스템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보호시스템 (SIPS: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등은 사고 시 효과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IHS테스트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게 됐다"며 "이번 테스트 결과는 The All-New S60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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