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토플 한경 TESAT 국가공인취득] "테샛이 대학·기업 바꾸고 한국을 경제智力 국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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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축하 메시지
윤증현 장관 "선진국 밑거름"
이주호 장관 "테샛은 국가 자산"
사공일 위원장 "지력 강국의 길"
손경식 회장 "인재채용 바로미터"
원희룡 의원 "경제력 높일 계기"
윤증현 장관 "선진국 밑거름"
이주호 장관 "테샛은 국가 자산"
사공일 위원장 "지력 강국의 길"
손경식 회장 "인재채용 바로미터"
원희룡 의원 "경제력 높일 계기"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국가공인 1호 경제시험 자격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제단체 기업 등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제지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가공인 시험의 등장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는 게 한결같은 반응이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탄탄한 경제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테샛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 대표 경제시험으로 자리를 굳힌 테샛이 국가공인까지 받게 된 걸 축하한다"며 "테샛이 우리 국민들의 경제지력을 향상시키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들의 경제지력 향상 견인차 기대
정부와 정치권,대학,기업 모두 테샛의 국가공인 취득이 국민들의 경제지력 향상을 위해 더 없이 좋은 계기라며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국민들의 경제지력은 소중한 국가 자산으로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테샛이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헤쳐나갈 무기인 국민들의 경제지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테샛을 직접 치렀던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테샛엔 국가공인이 진작 주어졌어야 했다"며 "테샛으로 경제지력이 높아진 국민들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격려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테샛은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국내외 실물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서 경제지력을 높이는 데 아주 적절하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교과서 중심의 시험들과 달리 경제지식을 현실 경제와 연결시켜 묻는 문제가 많은 게 테샛의 강점"이라며 "예비 법조인들도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 테샛을 꼭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테샛이 시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가공인을 취득한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 지성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과거에 비해 커졌지만,국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력은 아직 높지 못한 형편"이라며 테샛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은 "테샛은 경제문제가 정서나 정치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테샛 활용 더욱 늘어날 것
테샛이 국가공인 1호 경제시험이 된 만큼 기업들의 테샛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잇따랐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번 국가공인 취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 테샛이 유능한 인재채용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호익 KT 부회장은 "KT는 신입사원들의 경제지력 평가에 테샛을 활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인재채용 수단으로서 테샛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테샛은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력을 묻는 시험"이라며 "기업들로선 인재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심경섭 한화그룹 인력팀장(전무)은 "채용이나 승진 시험용으로 테샛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이미 입사시험에서 테샛을 활용하고 있는데,은행들로선 단순한 경제상식이 아닌 경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를 평가하는 테샛이 인재 평가 수단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험"이라고 밝혔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테샛이 경제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테샛은 이미 금융회사를 지원하는 인재들에게 필수적인 시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국민들의 경제지력 향상 견인차 기대
정부와 정치권,대학,기업 모두 테샛의 국가공인 취득이 국민들의 경제지력 향상을 위해 더 없이 좋은 계기라며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국민들의 경제지력은 소중한 국가 자산으로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테샛이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헤쳐나갈 무기인 국민들의 경제지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테샛을 직접 치렀던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테샛엔 국가공인이 진작 주어졌어야 했다"며 "테샛으로 경제지력이 높아진 국민들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격려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테샛은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국내외 실물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서 경제지력을 높이는 데 아주 적절하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교과서 중심의 시험들과 달리 경제지식을 현실 경제와 연결시켜 묻는 문제가 많은 게 테샛의 강점"이라며 "예비 법조인들도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 테샛을 꼭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테샛이 시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가공인을 취득한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 지성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과거에 비해 커졌지만,국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력은 아직 높지 못한 형편"이라며 테샛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은 "테샛은 경제문제가 정서나 정치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테샛 활용 더욱 늘어날 것
테샛이 국가공인 1호 경제시험이 된 만큼 기업들의 테샛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잇따랐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번 국가공인 취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해 테샛이 유능한 인재채용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호익 KT 부회장은 "KT는 신입사원들의 경제지력 평가에 테샛을 활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인재채용 수단으로서 테샛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테샛은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력을 묻는 시험"이라며 "기업들로선 인재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심경섭 한화그룹 인력팀장(전무)은 "채용이나 승진 시험용으로 테샛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이미 입사시험에서 테샛을 활용하고 있는데,은행들로선 단순한 경제상식이 아닌 경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를 평가하는 테샛이 인재 평가 수단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험"이라고 밝혔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테샛이 경제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테샛은 이미 금융회사를 지원하는 인재들에게 필수적인 시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