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한지수씨, 오는 19일 공식판결"
외교부 관계자는 "온두라스 재판부의 사정으로 지난 5일에서 연기됐던 한씨에 대한 판결공표일이 최근 19일로 정해졌다"며 "한씨는 무죄선고가 공식적으로 공표된 이후 국내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두라스 로아탄 지방법원은 지난 달 17일 1심재판에서 구두로 무죄를 선고했으며 온두라스 검찰은 공식 판결문이 나온 뒤 20일 이내에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온두라스에 머물던 2008년 8월 로아탄섬에서 발생한 네덜란드 여성 살인사건에 연루돼 지난 해 8월 이집트에서 체포됐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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