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메가박스, 홈플러스에 전문쇼핑몰까지 갖춰
오픈일부터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


부동산 불황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율을 보여 화제가 된 '일산 레이킨스몰'이 드디어 10월 8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미 레이킨스몰 내에 입점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박스 영화관 등 핵심점포들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으며 그외 분양이 완료된 상가(98%)들도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둔 7일 현재 모두 입점이 완료된 상태다. 남아있는 2%(시행사 보유분)의 잔여상가에도 ABC마트, 레스모아, 올리브영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그랜드 오픈하는 곳은 레이킨스몰에서 1~2층에 들어선 전문 쇼핑몰로 패션 및 생활용품 등의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킨스몰 관계자는 "전문 쇼핑몰은 단순한 쇼핑 역할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에 방문한 고객들의 식사와 휴식공간과도 연계돼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 공간에서 백화점 쇼핑과 생활용품 구매, 영화ㆍ오락 등 문화생활까지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공간"이라고 전했다.

레이킨스몰의 특징적인 공간으로는 일산의 상징인 호수공원에서부터 연결이 되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간 및, 옥상 하늘공원 등이 있으며 1~2층에는 주부들이 낮 시간에 모임을 하기에 좋은 편안한 유럽풍 테라스가 위치한다.

일산 상권 전문가들은 “일산의 1세대 문화공간이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동구지역이었다면, 교통의 편리함과 배후주거인구, 현대백화점이 가지는 상권파괴력 등을 갖춘 레이킨스몰이 위치한 서구지역이 새로운 상권의 중심축으로 변모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레이킨스몰 측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일부터 구매고객 누구나 금액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행운의룰렛','나만의초상화','타로운세' 및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레이킨스몰은 연면적 16만9405㎡에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일산킨텍스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